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쿨 밴드 (문단 편집) === [[드럼]] === * '''특징''' 드럼의 사운드는 밴드 내에서 템포와 표현의 방향성을 정의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비슷한 위치기 때문에,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금방 연주가 망가졌음을 알아차리기 쉽다. 아무리 기타가 화려한 속주를 선보이고, 베이스가 근음을 조화롭게 넣어주고, 보컬이 훌륭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러도 이 모든 요소들이 '''안정적인 드럼'''이라는 지지대 위에 서 있는 형국이기에, 만에 하나라도 드럼의 박자가 조금이라도 무너져버리면 그 밴드는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다. 기타나 베이스는 음을 뭉개고 후리는 걸로, 키보드는 연주하는 사람이 곡의 해석 정도에 따른 즉흥적 편곡, 보컬은 애드리브라고 둘러댈 수는 있는 것과 달리 드럼은 어느 순간에나 칼박을 맞추고, 나머지 파트들을 지지해주는 악기라 그런 적당함조차 용납되지 않는다. 드러머(Drummer)라는 단어에 왜 ''''이끄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덤으로 항상 무대 뒤편에 위치해서 잘 안 보일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드럼은 의외로 눈에 잘 띄는 포지션이다. * '''난이도''' 기타와는 다른 의미로 [[드럼]]도 굉장히 어렵다. 미경험자라도 신입생을 받고나서 1주일 정도만 지켜봐도 어느정도의 재능을 지녔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 기타의 경우 서로 미경험자가 들어올 경우 한 명이 재능이 좀 있어도 재능 없는 쪽이 노력을 조금만 더 하면 비슷하게나마 성장하는데, 드럼은 한 명은 재능이 있고 한 명은 재능이 없으면 실력 차이가 엄청 벌어진다. 키보드가 선천적인 [[음정]]과 [[화음]]감각이 중요한 것처럼 선천적인 [[박자]]감각이 꽤 중요하다. 물론 극복 불가능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드럼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엄청난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양손과 양발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데, 이게 조금도 되지 않는다면 밴드 내에서 1인분을 하기는 힘들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